플레이어: Noname(제국군) / 물휴지(반란군)
플레이 시간: 3시간+@
 
안녕하세요,
 
이번 스타워즈: 리벨리온의 리뷰는 실제 플레이를 한 내용을 가지고 구성해 볼 생각입니다.
일단 규칙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이 Play Through를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므로,
혹시 제가 이전에 작성한 리뷰 글을 안읽으셨다면 먼저 읽고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원래는 라운드 별로 정말 상세한 후기를 작성하려고 했으나, 플레이에 집중하느라 그렇게까지는 어렵게 되었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작성해보았으니, 대충 어떤 분위기로 흘러가는 지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국군의 입장에서 글을 작성했으니, 반란군 기지를 수색해서 제압해야 하는 제국군의 플레이 흐름을 그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3~4편으로 나누어 작성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D
 
 
 

서장: 반란군의 습격

 
초기 세팅은 무작위로 뽑은 탐사 카드에 따라,
3개의 행성에 반란군의 지지도, 3개의 행성에 제국군 지지도 및 2개의 행성에 제국군 정복 마커를 두고 시작을 합니다. 
 
제국군이 반란군 보다 엄청 많은 유닛을 가지고 시작하고(아래 그림 참고), 
특히나 반란군 지지도가 있는 행성계들이 맵 중앙 위주에 구성되어 있어서, 
먼저 유닛을 배치해야 하는 제국군은 최대한 유닛을 골고루 뿌려놓습니다. 




 
 
 
 
반란군은 "반란군 기지" 칸과, 반란군 지지도가 있는 행성계나 중립 행성계 하나를 선택해서,
총 2개의 행성계에만 유닛들을 놓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제국군의 배치를 본 반란군은,
아주 중요한 자원인 파란색 ■ - 반란군의 주력 함선인 몬 칼리마리 크루저를 생산할 수 있는 몬 칼리마리와 "반란군 기지"에 군사를 양분하여 놓습니다.
이땐 몰랐죠, 반란군의 의도를!!
 
 
 

 
좌측 빨간색 테두리가 몬 칼라마리 행성이고,
아주 자세히 보시면 고급 함선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파란색 ■ 자원이 있고,
파란색 ■ 를 가진 행성은 전체 32개 중 단 3개뿐입니다.
 
 
배치가 모두 끝난 뒤, 제국군의 승리 조건이자 반란군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바로 "반란군 기지"는 전체 행성계 32개 중, 초기 제국군 행성 5개를 제외한 27개의 행성계 중에 하나를 선택해 숨겨 놓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반란군 기지"가 제국군에 의해 공개되기 전까지는,
위 그림에서 맨 좌측의 "반란군 기지" 칸을 활용해 반란군 유닛들을 배치해 놓습니다.
추후에 "반란군 기지"를 제국군이 알아내면 해당 행성계로 저 유닛들을 모두 이동시켜 방어하게 됩니다.
 
 
제국군 플레이어는 반란군의 배치를 보고,
반란군 지지도가 있는 행성에서도 가깝고 몬 칼리마리에서도 가까운,
중앙 상단 부분에 "반란군 기지"를 숨겨놨을 것이라 잠시 추측해봅니다.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반란군은 역시 몬 칼리마리에 임무를 통해 지지도를 획득합니다.
지지도가 있어야 그 행성계의 자원을 이용해 유닛을 생산할 수 있고,
배치 준비된 유닛들을 배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지도를 획득하는 행동은 지난 리뷰에서 양측 모두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었죠.
 

 
제국군 역시 남쪽에 치우쳐진 병력들을 좀 더 쪼개고,
임무를 통해 지지도를 획득하러 다닙니다.
 
● 자원은 중급 유닛을 생산할 수 있는 자원으로,
이 행성계에서는 중급 지상군(주황색)과 중급 함선(파란색)을 둘 다 생성할 수 있는 아주 꿀 오브 꿀 땅입니다.
 
하지만...
 
 
 
 
 
 
 
 
 
 
 

 
반란군은 잔 도돈나를 필두로,
몬 칼리마리에 있던 병력을 바로 아래, 살루카미 행성계로 보내 분산되어 있던 제국군 유닛을 일망타진하려 합니다.
 
제국군은 생각지도 못한 일격에 일단 정신적 데미지를 입습니다.
이런 영향으로 우주 교전에서 제국군은 아주 처참히 패배하지만,
다행히 지상 교전에서는 호각세를 이뤄 전멸은 하지만 반란군의 지상 유닛도 다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반란군도 손실이 컸으나,
이 행성계에서 제국군의 정복 마커를 치울 수 있어서 이득을 봅니다.
 
정복 마커는 제국군의 "지상 유닛"이 있을 때만 놓는 마커로 무력으로 그 행성계를 제압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제국군의 지지도가 있는 행성계와는 달리, 자원의 일부만 사용할 수 있는 제한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정복 마커라도 있으면 제국군이 유닛을 생산할 수 있게 되므로,
하나 하나 짤라주는 반란군의 선택은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반란군의 주요 전략은 "방해 공작 마커"로 제국군의 자원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위에 보이는 빨간색 마커로, 방해 공작 마커를 자원 위에 놓아 표시합니다.
이렇게 되면, 제국군은 그 행성계에서 자원으로 유닛을 생산할 수도,
그 행성계에 유닛을 배치할 수도 없게 됩니다.
 
이때부터 허여멀겋 물휴지님의 반란군의 방해 공작 게릴라가, 제국군의 정신을 쏙 빼놓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제국군은, 
다스 베이더로 겁도 없이 방해 공작을 하러 온 레아를 생포하러 갑니다.
하지만 거의 생포하기 직전,
라이칸 장군과 함께 있던 R2D2가 극적으로 레아를 구출해 냅니다
(R2D2는 부착 고리고, 원하는 주사위 결과 하나를 빈 칸으로 바꿔버립니다).


 
거의 성공했었는데 말이죠.
 
일단 R2D2 부착 고리는 1회용이므로 사라지긴 하지만,
반란군 입장에서는 반란군 지휘관이 생포되면
그 지휘관을 구출할 때까지 사용하지 못하므로
R2D2의 일회성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1라운드가 끝납니다.
 
제국군은 살루카미 행성계를 빼앗긴 데다가,
방해 공작도 당해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부들부들
 
 
 
 
 
 

 
 
2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반란군은 레아 대신 잔 도돈나를 생포하는데 성공합니다. 
 
 
 
 
 

 
 
반란군은 동맹 구축 임무를 통해 지지도를 늘려 나갑니다.
 
 
 
 
 

 
루크 스카이워커로 다시 살루카미 행성계로 남하한 반란군을,
제국군이 데스 스타를 앞 세운 대규모 병력으로 쳐들어갑니다.
 
 
 
 

 
하지만 반란군의 신들린 주사위와 전투 카드 운용으로
우주 교전에서는 패배했으나
지상 교전에서 제국군의 지상군을 다 몰살하는데 성공합니다.
 
허여멀겋 물휴지님이 이런 주사위를 굴릴 줄이야(...)
 
제국군은 여기서 2차 멘붕을 겪습니다.
많은 우위를 가진 전투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제 설계에 놀라지 마십시오" 라는 건방진 대사를 내뱉은 반란군이,
살루카미 행성계를 되찾으려고 비워놨던 만달로어에
반란 조장 임무를 시도해 성공합니다.
 
살루카미 행성계는 미끼였다며, 미끼를 삼켜부렸다고...
 
그렇게 반란군 트루퍼가,
스톰트루퍼 하나만 남겨놨던 만달로어를 손쉽게 정복합니다.
 
그러나...
 
 
 
 
 
 

 
제국군이 부랴부랴 만달로어를 탈환하는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2라운드가 종료되었고,
전체적인 상황은 1라운드과 유사하지만
반란군의 게릴라와 끈질긴 방해 공작에 제국군의 유닛이 확 줄어 버렸습니다.
 
지난번 게임에서,
제국군이 물량으로 압도했던 양상과는 전혀 다르게,
반란군이 제국군을 정말 심하게 이리저리 흔들며 괴롭힙니다.
 
제국군은 반란군 기지 수색하는데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반란군에게 엄청 나게 휘둘리며
잃은 유닛과 전세를 회복하려 만반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내가 반란군의 표본 플레이 모델이 될 것이다"라는 대사를 한 기세등등 반란군의 수장 허여멀겋 물휴지...
 
과연 다음 상황은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편 2장, 요다와 제다이, 그리고 제국의 역습이 이어집니다.











2장: 요다와 제다이, 그리고 제국의 역습



 

 

 
지난 라운드(2라운드) 상황입니다.
 
그 많던 제국군의 유닛이 확 줄었죠.
 
반란군은 "반란군 기지" 포함 총 6개의 행성계에서 지지도를 얻고 있고,
반면 제국군은 코루산트 포함 5개의 행성계에서 지지도 및 정복을 하고 있으나
방해 공작에 오드 만텔의 자원줄을 끊겨
유닛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란군 기지를 찾아 내서 정복시키는 것이 최종 목표인 제국군은,
"국부적인 소문" 행동 카드를 사용해 반란군 기지를 수색해 봅니다.
 
율라렌 대령: "여기 반란군 기지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던데..."
지역전문가: "처음 듣는 소식인데요? 여기에 그런게 있을리가"
 
이렇게 율라렌 대령이 직접 수소문 했으나,
우측 상단 구획에 반란군 기지는 없었다고 합니다.
 
 
 
 
 

 
제국군이 허탕을 치고 있는 와중에,
반란군의 루크는 다고바 행성계에서 요다를 찾는 것에 성공, 
그에게 수련을 받아 제다이 기사가 됩니다.
(좌측의 그냥 루크 스카이워커에서, 우측의 루크 스카이워커(제다이)로 진화!)
 
요다: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있을 뿐, 시도란 없다..."
 
게다가 요다의 조언을 받아 재굴림 능력까지 획득하는 제다이 기사 루크...
반란군이 점점 강해집니다.
 
 
 
 
 

 
연구 개발로 방해 공작을 저지하고,
프로젝트 카드를 얻어보지만,
 
 
 
 
 

 
반란군은 정말 끈질기게 방해 공작을 걸어옵니다.
 
게다가 마이기토 행성계는,
고급 지상군인 AT-AT를 생성할 수 있는 행성계인데 말입니다.
 
 
 
 
 
 

 
이에 제국군은 데스 스타를 이용해,
중요 전장이었던 살루카미 행성계를 그냥 날려버립니다.
 
행성계가 파괴되면 거기에 있던 반란군의 지상 유닛은 모두 날라가지만,
아쉽게도 반란군의 지상 유닛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국군의 목표는 몬 칼리마리의 지지도를 없애는 것!
(다음 턴에 바로 지지도를 복구했다는 것은 함정)
 
참고로 이 프로젝트 카드는 별도로 제국군이 임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데스 스타와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건조할 수도 있고
이처럼 데스 스타로 행성계를 날려버릴 수도 있는 등,
아주 강력한 카드들입니다. 
 
 
 
 

 
이에 반란군의 한 솔로는 공격 부대를 지휘하여 만달로어 행성계를 기습합니다.
정말 정신없이 치고 들어오네요.
 
"공격 부대 지휘" 임무 카드에 좌측 상단에 "한 솔로" 이미지가 있듯이,
한 솔로가 이 임무를 시도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성공 주사위 2개 추가).
 
 
 
 
 

 
결국, 만달로어 행성계에서 제국군의 무력 정복을 막은 반란군.
 
 
 
 
 
 
 
 

 
이에 제국군의 팰퍼틴 황제가,
그전에 사로 잡았던 존 도돈나에 "다크 사이드의 유혹"을 시도합니다.
 
이 유혹을 성공시키면,
존 도돈나는 제국군의 지휘관이 되고,
거기다가 반란군의 승리 조건인 평판까지 1 떨어트립니다.
 
하지만 제국군이 성공 3개를 띄웠으나,
허여멀겋 무류지님의 레아가 신들린 주사위로 성공 5개를 띄워
(위 그림에서 좌측 주사위, 광선검 눈은 성공 2개로 침. 1/6 확률!)
존 도돈나의 제국군 유혹은 실패로 되돌아갑니다.
 
제국군은 더더욱 암울해집니다.
 
팰퍼틴이 이렇게 계속해서 임무에 실패하며 트롤링을 하고 있는 가운데,
3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이전 라운드보다 더 허술해진 제국군의 유닛들.
반면, 여전히 지지도가 있는 행성계를 6개로 유지하는 반란군.
 
패배의 기운이 역력합니다.
 
다만, 하나의 희망이 있다면
반란군은 목표 카드를 통해 평판을 계속 얻어
버티는 라운드 수를 줄여야 하는데,
목표 카드를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
 
 
 
 
 

 
다음 라운드 입니다.
 
반란군의 기세는 여전히 등등합니다. 
한 솔로가 "오랜 친구" 행동 카드를 통해 "란도"를 만나는 군요.
 
지휘관이 추가된다는 건
행동을 한 번 더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반란군은 한층 더 유리해집니다.
 
 
 
 

 
거기에 마딘 장군으로 매복에 성공해,
반란군의 고급 지상군인 AT-AT를 파괴해버립니다.
 
 
 
 
 
 

 
또 한 번의 방해 공작!!!!!!!!!! 
으 끈질기다, 물휴지.
 
2장의 제목을 잘못지었네요, 
제국의 역습 따윈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국군도 기세에 눌리지 않고
정말 엄청나게 센 함선인,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 건조 프로젝트를 띄웁니다.
 
데스 스타와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는 이렇게 프로젝트 카드로만 건조할 수 있습니다.
 
 
 
 
 
 
 

 
코렐리아에 반란군은 또 다시 "반란 조장"에 성공하지만,
제국군이 극적으로 막아냅니다.
 
 
 
 
 

 

 
제국군은, 동쪽에 잉여롭게 남아있던 병력을 이동시켜
본격적으로 "반란군 기지" 수색에 나섭니다.
 
사실 이전 라운드부터 계속 계획하고 있었으나,
반란군의 게릴라를 막느라 이제야 실행하게 되네요.
 
 
 
 
 

 
반란군도 이에 질세라, "토이다리아" 행성계로 병력을 진출시킵니다.
 
제국군은 이 움직임으로,
"역시 반란군 기지는 중앙 상단에 있는 것인가!" 라는 추측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4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동쪽 부대를 중앙쪽으로 이동시키는 제국군, 
이에 질세라 그 기세를 막아보려는 반란군,
 
과연 "반란군 기지"는 어디에 있을까요?!
오히려 수세에도 밀려버린 제국군은 역습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 편, 종장: 드러난 "반란군 기지" 를 계속해서 봐주세요! :D









종장: 드러난 "반란군 기지"


 
 
 
 

 
지난 라운드 마지막 상황입니다.
 
언뜻 보면 제국군 병력이 많은 것 같지만, 
좌측 상단의 데스 스타와 타이 파이터들은 잉여스럽게 남아 있고,
중앙 상단 / 좌측 하단 / 우측의 병력이 전부인 상황입니다. 
제국군이 찾아야 하는 "반란군 기지"는 오리무중이고요.
 
반면, 제국군은 "반란군 기지" 칸에 일정량의 병력을 확보한 가운데, 
좌측 상단, 중앙, 그리고 우측에도 병력이 있습니다.
초반 엄청난 병력 차이를 많이 좁힌 상황입니다.
 
 
 
 
 
 

 
이 와중에, 제다이 기사 루크 스카이워커가
몬 칼리마리 쿠르저와 X윙 Y윙을 이끌고,
보타우이의 우주를 점령하기 위해 전투를 겁니다.
 
제다이 기사가 된 루크 스카이워커는
우주 전술력 3 / 지상 전술력 3(맥스)의 전술력 만땅 지휘관입니다.
전술력이 높을 수록 전투에서 사기급 특수 효과를 쓸 수 있는
전술 카드를 많이 뽑을 수 있으므로
제다이가 된 루크는 정말 강력한 상대죠.
 
 
 

 
심지어 반란군은,
주사위 2개를 굴리지 않고 원하는 눈으로 바꿔버리는 행동 카드에,
2의 피해를 입히는 전술 카드까지 사용합니다.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있었지만,
결과는 보나마나 제국군의 참패로 돌아갔고요.
 
이렇게 보타우이의 우주를 점령하러 온 반란군의 이유는 바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제국군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파괴하려고
반란군이 막강한 우주 함선를 이끌고 왔나봅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한 반란군은,
평판을 1 얻습니다(평판 토큰이 14칸에서 13칸으로 이동).
버텨야 할 라운드가 1라운드 준거죠.
 
다시 한 번 상기시켜 드립니다.
반란군은 평판 토큰이 시간 토큰(라운드 토큰)을 만나면 즉시 승리합니다.
그 평판 토큰을 앞으로 당길 수 있는 것은,
바로 저런 목표를 달성해야만 가능하고요.
 
4라운드 동안 하나도 달성하지 못해,
반란군도 나름 전전긍긍했을 것입니다. 후후.
 
 
 

 
제국군도 이에 질세라,
반란군의 지지도를 받던 나부를 무력으로 정복해 버립니다.
제국군의 "지상 유닛"이 행성계로 들어오게 되면,
그 행성계를 무력으로 정복하는 사실,
다들 기억하시죠?
 
특히 이런 반란군 지지도가 있는 곳을 정복하면,
반란군의 자원줄도 막고, 
이 행성계의 일부 자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국군 "자상 유닛"이 어떤 행성계로 들어가면,
반란군은 그 행성계에 "반란군 기지"가 있는지 없는지를 말해줘야 합니다.
"나부(Naboo)"에는 "반란군 기지"가 없었군요,
 
도대체 어딨는 거야!?!
 
이쯤에서, "반란군 기지"를 추적하고 있는 제국군의 일지를 한 번 볼까요?
 

 
일반적으로 제국군은 매 라운드 끝마다
"반란군 기지"가 없는 2개의 행성계에 대한 정보를 받습니다.
즉, 일반적으로는 매 라운드 "반란군 기지"가 없는 2개의 행성계를 지워나갈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제국군 임무 카드로 추가 정보를 알 수 있는 데다가,
제국군의 "지상 유닛"을 이리 저리 배치함으로써 "반란군 기지"에 대한 정보를 좁혀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위 요약표는 긱에서 가져와 출력했습니다.
각 행성계의 자원 현황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란군 기지"를 추적하는 데 아주 용이한 요약표입니다.
 
사실 이 게임이 나온 초반에,
긱에서는 "반란군 기지"를 추적하는 것을 노트할 수 있냐"는 주제로 많은 논란이 오갔습니다.
결국 제작사에서 공식적으로 "노트가 가능하다"라는 답변을 함으로써,
이런 요약표가 등장하게 된 것이지요.
 
행성계의 좌측 네모 칸에는 매 라운드 받는 정보로 X 표시를 하고,
우측 네모 칸에는 "지상 유닛"을 통해 알아낸 정보로 X 표시를 했습니다만,
이게 맞는 표기법인지 모르겠네요.
"반란군 기지"가 옮겨지면 "지상 유닛"을 통해 알아낸 정보는 리셋되니까 말이죠.
 
"반란군 기지"를 이동 시키려면 임무를 통해서 가능한데요,
제국군에게 정보를 제공한 행성계는 제외하고 나머지 행성계 중에 골라서 이동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매 라운드 정보가 아닌,
제국군 "지상 유닛"에 의한 정보는 "반란군 기지"를 옮기기 전까지의 일회성 정보입니다.
 
뭔가 연필과 지우개가 필요할 것 같은 요약표네요.
 
 
 
아무튼 제국군의 입장에서,
라운드 초반에 우측 상단 구획 행성계들에 대한
"반란군 기지" 정보는 얻었고(없었다고 함),
좌우측에 있는 행성계에 "반란군 기지"가 있다고 하기에는 
그쪽에 반란군이 전혀 신경쓰는 것 같지가 않아서
 
이전 후기에도 계속 말했듯이,
중앙 상단의 "날 허타(Nal Hutta)" 행성계나
좌측 상단의 "몬 칼리마리(Mon Calimari)" 행성계를
계속 의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니면 정말 좌우측에 "반란군 기지"가 있는 걸까요?
(하단은 진짜 아니겠지요... 거긴 제국군 행성계도 많은 데다가, 유닛도 우글우글)
 
뭐 일단, 좀 더 게임 상황을 살펴볼까요.
 
 
 
 
 

 
계속해서 반란군은 또 한번의 방해 공작을 걸어보지만,
대기하고 있던 제국군 지휘관이(하단) 가까스로 이를 저지합니다.
 
 
 

 
이에 제국군은,
"반란군 기지" 수색에 나섭니다(우측 상단).
저 행성계에도 "반란군 기지"는 없네요.
이 정보는 사실 이전에 "국부적인 소문"을 통해 얻었었죠.
 
그런데...
 
 
 
 
 
 
 
 
 

 
여기서 뜻하지 않게(?)
는 아니고...
설마설마하며 다스 베이더로 지지도를 올려 본 동쪽 끝의 "우타포(Utapau)" 행성계에서,
"반란군 기지"를 찾아내고야 맙니다.
(제국군의 지지도가 올라가도 그 행성계에 "반란군 기지"가 있는 지를 말해줘야 합니다)
 
혹시나 했는데 설마 여기 있었다니!
 
"반란군 기지"가 공개되면,
"반란군 기지"칸에 있던 모든 유닛을 그 행성계로 이동시킵니다.
 
이제 제국군의 목표는 단 하나,
반란군이 "반란군 기지"를 이전하기 전에,
"우타포" 행성계를 점령해야하는 것이죠.
 
 
 
 

 
반란군은 당황하지 않고,
마딘 장군으로 생포당했던 존 도돈나를 구출해냅니다.
 
이 역시,
 
 

 
목표와 관련있었기 때문이죠.
13에서 12칸으로 평판 토큰이 전진합니다(현재 라운드는 5).
 
 
 
 
 
 
 

 
5 라운드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렇게 동쪽 끝 "우타포(Utapao)" 행성계에 "반란군 기지"가 드러나게 되고,
제국군은 "반란군 기지" 이전 전에 "우타포(Utapao)" 행성계를 점령하려
병력을 잔뜩 집중 시킵니다.
 
 

 
이렇게 말이죠.
 
 
 
반면, 반란군에게는 참 안타깝게도 판단 실수를 하게 됩니다.
한 라운드를 더 버틸줄 알고 "반란군 기지"가 있는 행성계의 방어를
소홀히 한 것이지요.
 
사실 참 안 좋은 상황에서 "반란군 기지"가 드러났습니다.
제국군이 병력 보충을 그 주변에서 할 수 있었었거든요.
 
반란군의 입장에서 이 상황에서라면,
"지오노시스(Geonosis)" 행성계 위쪽의 행성계에서 함선을 생산하여,
"지오노시스(Geonosis)" 에 있는 제국군 함선을 선공해 지상 유닛까지 못움직이게 하고,
어떻게든 "나부(Naboo)"에 있는 병력만 막고 "반란군 기지"를 이전시키면 되었었는데,
저를 괴롭히는데 집중하신 나머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반란군 기지" 방어를 소홀히 하게된 반란군 입니다. ㅠㅠ
 
 
 

 
결국 제국군의 대규모의 병력이 "반란군 기지"가 있는 행성계를 침공하게 되고,
 
 
 
 

 
제다이 기사가 된 루크 스카이워커가 분전했으나,
이렇게 "반란군 기지"는 무너지고야 맙미다...
 
 
 

 
결국 승부는 6라운드에 났습니다.
곧 줄줄이 달성할 목표를 눈앞에 두고 반란군의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네요.
 
제국군이 승리하긴 했으나
5라운드 내내 고통받다가 1라운드 방심을 틈타 겨우 승리해서
이미 멘탈은 물휴지님께 패배 상태였습니다 ㅠㅠ
 
마치 "아 즐겁게 괴롭혔으니 됐다. 이제 그냥 져주자" 의 느낌 ㅠㅠ
 
 
 
 
 
이렇게 리벨리온 플레이 쓰루를 후기삼아 적어봤는데 어떻게 보셨나 모르겠네요.
여전히 규칙을 모르면 글을 읽기 어려우시겠지만, 어떤 느낌인지만은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글을 재밌게 쓸 줄을 몰라 ㅠㅠ 참 아쉽기만 하네요...
 
제가 느낀 이 게임의 재미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봅니다.
 
"뛰어난 전략성을 갖춘, 스타워즈 Ep.4-6 시리즈를 아우르는 엄청난 볼륨의 테마성"
""반란군 기지"를 찾고 숨기는 플레이어 간 심리전"
"마치 황혼의 투쟁 같은, 임무 카드를 통한 카드 심리전
"비대칭 대결답게 양측 전략의 뚜렷한 차별성"
"다양한 전략 수립 가능"
"매 판 다른 재미"
 
단점은 아직까지 인원과 시간뿐이네요(3시간이 훌쩍 가있음 ㅠㅠ 플탐은 줄어들 것 같기도 하고요).
 
내일은 4인 2:2 팀전을 하게 되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팀전은 또 어떤 재미를 줄 지, 인원 수 극복이 가능한지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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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eamy.tistory.com Noname. 2016.07.17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보라 글을 긁어왔는데 사진이 짤리네요 @_@...
    감안해서 봐주세요. 수정은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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